▲지난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진동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열린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 제작보고회. 사진=연합뉴스DB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이 7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주연 배우들의 공약 이행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영화 ‘해적‘이 지난달 31일 누적 관객 수 703만6444명을 기록하며 7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해적’은 매주 개봉하는 경쟁작들과 할리우드 대작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올여름 대작 중 유일하게 현재까지 매일 20%를 훌쩍 넘는 매출액 점유율과 관객수 점유율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상위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앞서 ‘해적’ 주연배우 김남길은 700만 관객을 돌파 시 “팬 70명과 백허그를 하겠다”며 선언했고, 손예진은 “관객 70명과 맥주를 마시겠다”고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해적 700만 돌파, 공약 지키시려나?”와 “해적 700만 돌파, 손예진과 맥주 마시고 싶다”, “해적 700만 돌파, 김남길 백허그 받고 싶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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