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품 상태와 현장 고장 위치 바로 확인 가능
이병훈 과장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 기대"

공항철도는 지난14일 이병훈과장이 선로 전환기 기능 테스트 장치'를 발명해 특허 출원했다. (사진-공항철도)
공항철도는 지난14일 이병훈과장이 선로 전환기 기능 테스트 장치'를 발명해 특허 출원했다. (사진-공항철도)

공항철도가 지난 14일 선로 전환의 상태를 미리 점검할 수 있는 '선로 전환기 기능 테스트 장치'를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

이 장치는 선로의 진로 방향을 바꾸는 선로 전환기의 작동 상태를 미리 파악할 수 있는 테스트 장치다. 또한 선로 전환기가 입력한 제어정보에 따라 정상작동 확인 여부 및 내부회선의 접속상태도 진단할 수 있다.

기존의 장치는 선로 전환기에 고장이 발생하면 장비를 분해해 예비품을 설치해야 했다. 또한 장치의 예비품이 정상작동하지 않으면 다시 분해 조립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공항철도가 테스트 장치를 개발해 예비품 상태와 현장에서 고장 위치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현장보수도 가능해졌다.

테스트 장치를 발명한 공항철도 이병훈 과장은 "이번 선로전환기 기능 테스트 장치 개발로 (현장에서 교체) 업무가 수월해지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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