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노바티스 출신 성백민 상무 선임

성백민 상무(사진 보령제약)
성백민 상무(사진 보령제약)

[일요경제 박세원 기자] 제약업계의 임원급 인사이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보령제약은 전문의약품 마케팅을 총괄하는 Rx마케팅본부장에 성백민 상무를 신규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성 상무는 한국얀센에서 영업마케팅업무를 시작으로, 한국노바티스에서 전략 및 사업개발 담당임원, 신경계·호흡기계 사업부 담당임원을 역임했다. 전문의약품 마케팅 업무에 주력해왔던 만큼 글로벌 전문의약품 시장에 대한 이해도와 통찰력이 높은 마케팅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연제약은 신규 임원으로 박종현 부사장을 1일자로 영입했다. 박 부사장은 충남대 약대를 졸업하고, 보령제약, 파마시아앤드업존, 먼디파마, 유영제약에서 경영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영업·마케팅·기획조정 부문을 중심으로 연구소·공장 부문까지 두루 경험하는 등 제약업계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았다.

이연제약 관계자는 "박종현 부사장은 전략경영부문 부문장으로 5개 본부를 총괄해 개발 결실로 2023년 최고의 제약 기업이 되기 위한 회사의 다짐인 ‘BEST till 2023’ 달성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조직경영 및 혁신과 도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휴젤도 9월1일자로 유병희 이사를 홍보실장으로 영입했다.

유 이사는 건일제약, 동화약품 홍보팀장, 알보젠코리아 이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제약바이오협회 홍보전문위원회 총무 등으로 활동하며 홍보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 '보툴렉스'가 중국시장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홍보실을 확대 개편하고 업무영역을 더욱 강화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