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바디프랜드가 올 3분기 대한민국 전체 브랜드 중 27위에 올랐다.

바디프랜드(대표 박상현)는 최근 브랜드가치 평가기관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올해 3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평가에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지수(BSTI) 864.6점으로 전체 27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8계단 상승한 것으로, 쿠팡(28위)이나 유사업종 코웨이(32위), 유튜브(33위), 트위터(50위), 넷플릭스(91위) 등 글로벌 브랜드보다도 높은 순위다.

바디프랜드의 브랜드가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건강’, ‘언택트’, ‘집콕’ 등 트렌드가 확산되고 안마의자가 인기를 모으면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016년 95위로 100대 브랜드에 첫 진입한 이후, 2017년 47위, 2018년 36위, 2019년 35위, 2020년 27위를 기록했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집콕 문화 확산,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바디프랜드의 브랜드가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바디프랜드와 같이 기술력을 갖춘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의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바디프랜드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사가 추격할 수 없을 정도의 격차를 만든다는 ‘오감초격차’ 전략으로 기술, 디자인, 품질, 서비스, 고객만족 등 5가지 분야에서 차별성을 추구해왔다. 특히 메디컬R&D센터, 기술연구소, 디자인연구소 등 3대 R&D 조직을 중심으로 최근 5년간 614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독보적인 마사지 기술과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업계 유일의 메디컬R&D센터에서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정신과, 한방재활의학과 등 분야별 전문의를 포함한 수십명의 전문 연구 인력이 마사지 프로그램과 건강 증진 효과를 검증하는 한편 새로운 헬스케어 기술을 꾸준히 개발 중이다.

실제로 지난 6월 출시된 목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퇴행성 협착증 치료 목적을 위한 견인 의료기기 ‘팬텀 메디컬’을 출시했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는 "국내 대표의 헬스케어 기업으로써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혁신을 거듭한 결과가 곧 브랜드가치의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는 IoT, AI 기술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해 안마의자를 ‘헬스케어 로봇’으로 진화시켜 나가 인류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위해 매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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