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중흥토건이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봉담2지구에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3차’ 1515 가구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중흥토건은 이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실제 견본주택은 운영하지 않고, 사이버 견본주택만 운영한다. 추후 당첨자 대상으로 견본주택 관람을 허용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총 17개동으로 총 1515 가구다. A-5블록에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 808 가구(지하2층~지상 25층 ·8개동), C-1블록에 봉담2지구내 유일한 중대형 평형인 99㎡ 707 가구(지하 2층~지상 25층·9개동)가 조성된다.

공공주택지구인 봉담2지구는 향후 약 1만 1400여 가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중흥S-클래스’는 약 37%에 달하는 4173 가구로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는 오는 2022년 6월 입주 예정인 1차(B2블록) 784 가구에 이어 2023년 8월 2차(B-1블록․B-4블록) 1874 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2024년 1월 입주 예정인 이번 3차(A-5블록․C-1블록) 1515 가구를 합하면 약 4200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조성돼 실수요자들의 인기를 끌것으로 전망된다.

건설사들이 전략적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브랜드타운 아파트는 우수한 커뮤니티 시설과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중소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3차’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 평택-파주고속도로와 가까워 서울접근성이 좋다. 앞서 지난 9월에는 단지 인근에 수인선 오목천역과 고색역이 개통돼 운영 중이다. 또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이 지난 1월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호매실에서 강남역까지 약 47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서수원권 중심 인프라를 기반으로 수원·화성 생활권을 공유한다. 롯데백화점과 AK플라자, KCC몰(예정), 광역환승센터 등이 차량으로 약 15분거리다. 이마트 봉담점, CGV, 하나로마트, 화성 시립 봉담도서관 등 생활편의시설도 마련돼 있다.

교육 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와 도보거리에 초·중·고가 들어설 계획이다. 수원대·장안대·협성대 등도 가깝다. 또한 봉담호수공원과 각종 체육공원 및 근린공원이 조성예정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3차’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하고 4베이(Bay) 설계(일부)를 통해 실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한 최첨단 IoT(사물인터넷)를 도입해 바깥에서도 집 안에 있는 생활가전제품과 각종 시스템을 작동ㆍ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C-1블록은 봉담2지구 내 유일한 중대형 평형을 선보여 희소가치를 높였고, A-5블록은 전용 59㎡로 구성돼 신혼부부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면서 "각종 스마트 loT 시스템과 다양한 설계구조를통해 주거편의성을 강화시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3차’ 분양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에 이어 30일 2순위 청약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C-1블록 1월 7일, A-5블록 1월 8일이다. 정당 계약은 1월 19일부터 25일까지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43-4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4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