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쌍용건설 분양 계획표(자료-쌍용건설)
2021년 쌍용건설 분양 계획표(자료-쌍용건설)

[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쌍용건설이 올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6700여가구를 공급한다.

1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올해 상반기 7개 단지 4778가구, 하반기 3개 단지 1887가구 등 총 10개 단지에서 666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4121가구다. 

쌍용건설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도 전국 주요 도시에서 11개 단지 8000여가구를 공급해 주택시장에서 눈길을 끌었다.

쌍용건설은 올해 리모델링을 비롯해 주상복합, 재개발, 도시개발사업, 고급주택 등 주택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형태의 ‘더 플래티넘(The PLATINUM)'을 선보임으로써 주택분야 올라운드 플레이어(All-round player)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전략이다.

올해 공급계획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약 6700가구 중 약 65%에 가까운 4220가구가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대구, 부산 등 주요 5대 광역시에 집중된다. 

쌍용건설은 올해 3월 서울 송파구 오금 아남 리모델링 328가구(29가구, 이하 일반분양 물량)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어 4월에는 △경남 창원 교방1구역 재개발 1538가구(874가구) △전남 여수 학동 주상복합 423가구(423가구), 5월 △부산 동래구 온천동 주상복합 301가구(301가구), 6월 △대구 수성구 범어동 주상복합 966가구(966가구) △대전 대덕구 읍내동 지역주택조합 745가구(237가구) △충남 홍성 아파트 477가구(477가구), 9월 △경기도 부천 괴안3D구역 재개발 759가구(237가구), 10월 △부산 부전동 주상복합 378가구(378가구), 12월 △부산 부산진구 전포동 지역주택조합 750가구(19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전남 여수 학동과 부산 온천동∙부전동,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공급될 ‘더 플래티넘’ 등은 고품격 주상복합으로 지역내 랜드마크를 예고하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더 플래티넘은 쌍용건설의 세계적인 고급건축 시공 노하우를 가진 전문가들이 시공하는 완벽한 주거공간으로 고객에게는 자부심을 제공한다는 ‘3P’ 전략을 바탕으로 한동안 활발하지 못했던 주택시장에서 대성공을 이루는 저력을 입증했다”며 “올해는 시장예측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리스크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리모델링과 도시정비 분야를 강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상품으로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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