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수원자이 렉스비아 견본주택 현장(사진=인현주 기자)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견본주택 현장(사진=인현주 기자)

[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1군 건설사인 GS건설인의 자이브랜드에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는 것이 좋네요. 교통인프라 및 생활 인프로도 괜찮고요. 단점은 대단지 아파트임에도 단지 안의 초등학교가 없다는 거에요. 그래도 시설과 인프라는 모두 마음에 듭니다“.

19일 개관한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견본주택에서 만난 40대 청약자 A씨의 말이다. 이 단지는 GS건설이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530-6 일대에 2000가구 이상 짓는 대규모 아파트로 청약자들의 관심이 큰 곳중 하나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견본주택은 사전방문 예약제로 운영하고 관람 시간은 30분으로 제한했다. 

수원시 정자지구를 재개발하는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21개 동 총 260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중 전용면적 48㎡~99㎡의 중소형 위주로 159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분의 전용면적별 가수는 △48㎡A타입 90가구 △48㎡B타입 23가구 △59㎡A타입 399가구 △59㎡B타입 254가구 △59㎡C타입 28가구 △59㎡D타입 8가구 △59㎡E타입 41가구 △74㎡A타입 182가구 △74㎡B타입 56가구 △74C㎡타입 8가구 △84㎡A타입 259가구 △84㎡B타입 164가구 △84㎡C타입 12가구 △99㎡ 74가구 등이다.

현장 내 유티트는 59㎡A 74㎡A 84㎡A로 구성됐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과 채광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GS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수원시 정자구 정자동에 거주하고 있는 50대 B씨는 “전체적으로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워서 마음에 들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면서 "꼭 당첨됐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내비쳤다.

 '북수원자이 렉스비아' 분양가는 저렴하게 책정됐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100% 가점제, 85㎡ 초과는 50% 가점제, 5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는다. 분양권 전매는 소유권이전 등기 시까지 제한되며, 거주의무 기간은 없다.

인근 A공인중개소 대표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이어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가가 측정됐다”며 “예비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북수원자이 렉스비아’는 교통 인프라가 우수하다는 평가다. 

실제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이 있고 경수대로(1번 국도)와 영동고속도로(북수원IC),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광역교통망 이용이 용이하다. 또한 2030 수원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렉스비아 도보권에는 2026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북수원역도 개통 할 예정으로 서울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을 통해 환승하면 사당역까지 30분, 강남역까지 40분 대에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 B공인중개소 대표는 “북수원 렉스비아는 교통편도 우수하고 개발호재도 있는 만큼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단지 안의 초등학교는 없지만 교육환경도 양호한 편이다. 파장초, 다솔초, 천천초 등 세 개의 초등학교가 근처에 있다. 천천중·고등학교는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고 수원 유명 학원가인 정자동 학원가도 근거리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접근성이 좋고 1호선 화서역 앞에는 2024년 스타필드 수원이 개장할 예정이다. 정자공원과 만석공원 등 주변에 공원이 많은 것도 강점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해당지역 1순위, 31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4월7일이다. 정당계약은 4월1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4년 3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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