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 롯데캐슬에서 개최된 음악회 모습(사진-롯데건설)
문래 롯데캐슬에서 개최된 음악회 모습(사진-롯데건설)

[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참여한 실내악 이동식 공연 '우리동네 음악회'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롯데캐슬에서 열렸다.

해당 음악회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영등포구가 주최하고 우리은행이 협찬하는 실내악 이동식 공연 단지 모집에 ‘문래 롯데캐슬’ 단지가 선정되어 개최됐다.

공연은 300인치 전광판을 설치한 이동식 무대 차량(5톤 트럭)에서 약 50분가량 진행됐다.

입주민들은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 사계 ‘가을’ 중 3악장과 ‘겨울’ 중 2악장, 모차르트 ‘작은 밤의 음악’ 중 1악장 등 다양한 클래식 연주를 단지 발코니에서 관람할 수 있었다. 

무대 차량 앞에서 관람하는 관객들도 거리를 유지하며 감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안전하게 클래식 음악을 향유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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