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롯데면세점, ‘명품 빅세일’ 개최
홈플러스, '육육데이' 기획전...한우 최대 40% 할인

(사진-롯데쇼핑)
(사진-롯데쇼핑)

[일요경제 김한나 기자] 유통업계가 6월을 맞아 특가 상품을 선보이는 행사를 마련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은 오는 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약 100억 원 규모의 ‘명품 빅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면세점 재고 명품의 한시적 국내 판매 허용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지난 1년 동안 가장 인기 있었던 브랜드인 클로에, 발리 토리버치를 비롯해 새롭게 추가된 브랜드 등 총 53개 브랜드 상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KB국민카드를 이용할 경우 추가 1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특정 상품 구매 시 롯데면세점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롯데온은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매일 한정 상품을 선정해 특가에 판매하는 ‘하루 특가 코너’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온과 롯데면세점은 지금까지 빠른 배송을 위해 통관이 완료된 물량을 중심으로 행사를 운영해왔다. 이번에는 상품 구성 및 물량을 대폭 확대하고자 예약 배송 상품 비중을 크게 늘렸다. 예약 배송 상품을 구매하더라도 개인이 별도로 통관 절차를 진행할 필요가 없으며, 구매한 상품은 오는 22일과 다음달 1일 두 차례에 나눠 발송한다.

이마트와 SSG닷컴은 3일부터 한우, 돈육, LA갈비 등 각종 육류를 20~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였다.

이마트는 오는 6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한우 전 품목을 정상가 대비 40%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1등급 등심을 100g당 6828원에 판매하고, 1등급 국거리, 불고기는 각각 100g당 3528원에 출시한다.

또한 오는 9일까지 7대 브랜드 삼겹살, 목심을 각각 100g당 2480원에 판매하며,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LA갈비 전품목을 40%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해 ‘미국산 냉동 LA식 갈비(2.5kg/팩)’을 4만3800원에 선보인다.

SSG닷컴에서도 총 133종에 달하는 육류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 특히 그 중 21종의 상품은 SSG닷컴의 온라인 물류센터인 '네오(NE.O)' 전용 상품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대표적으로 돼지고기의 경우 ‘냉장 갈비살 구이용 500g'은 50% 할인된 7400원대에 구매할 수 있으며, '냉장 앞다리 구이용 500g'과 '제육/불고기용 500g'도 30% 할인을 실시한다.

홈플러스도 가정 내 고기 소비가 증가하는 6월을 맞아 다양한 종류의 육류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육육(肉肉)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 홈플러스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낮추면서, 축산업계와의 상생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한우와 한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행사카드로 결제 시 오는 6일까지 농협안심한우(100g, 국내산) 구이류와 정육류를 최대 40% 할인한다. 돼지 일품포크 삼겹살/목살(100g, 국내산)은 30% 할인된 가격에 판다.

SNS 인증샷의 단골 메뉴가 된 토마호크 스테이크와 양갈비도 준비했다. 현지의 맛 항공직송 토마호크 스테이크(500g, 팩, 미국산 소고기)는 5000팩 한정 판매하고, 항공직송 DIY 양꼬치용 양목심과 양갈비용 호주산 프렌치렉(100g, 호주산 양고기)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30% 할인해 판매한다.

또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9일까지 미국 USDA 초이스 안심(100g, 미국산 소고기)은 3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브랜드 삼겹살/목심(100g, 국내산)은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온가족 닭볶음탕용 생닭(1.2kg, 팩, 국내산)은 6일까지 할인 판매한다.

쿠팡은 오는 7일까지 여름맞이 패션 아이템을 한 곳에 모은 ‘6월 패션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여름철에 입기 좋은 반팔 티셔츠부터 원피스, 린넨의류, 샌들, 슬링백, 가방 등 총 980여개 이상의 패션 아이템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휠라, 폴로 랄프로렌, 엘칸토 등 145개 인기 패션 브랜드의 대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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