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제14기 펀스터즈' 모집
KT&G, '상상유니브 마케팅스쿨 2021' 참가자 모집

농심 제14기 펀스터즈 모집 포스터.(사진-농심)
농심 제14기 펀스터즈 모집 포스터.(사진-농심)

[일요경제 김한나 기자] 유통업계가 대학생 및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대학생 크리에이터 그룹인 제14기 '농심 펀스터즈'를 모집한다. 펀스터즈는 자신만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다양한 마케팅 미션을 수행하는 농심의 대표적인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

농심 펀스터즈는 농심 제품을 사랑하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콘텐츠 기획을 맡을 '일반' 분야와 영상, 포스터 등 콘텐츠 제작을 담당할 '영상·디자인'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 접수는 농심 홈페이지에서 오는 21일까지 가능하다.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7월 6일 최종 인원을 선발하며, 활동기간은 오는 11월까지 약 5개월이다.

선발된 펀스터즈는 농심과 관련된 온라인 콘텐츠 제작, 프로모션 기획, 신제품 홍보 등의 활동에 나서게 된다. 미션을 자유롭게 수행할 수 있도록 활동비가 지원되며, 우수 활동자와 팀에는 특별 포상도 주어진다. 또 매월 신제품을 포함해 다양한 농심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KT&G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전 마케팅을 경험할 수 있는 '상상유니브 마케팅스쿨 2021' 참가자를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

'상상유니브 마케팅스쿨'은 KT&G가 미래의 젊고 역량 있는 마케팅 전문가 육성을 위해 2010년부터 운영해 온 국내 대표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10년간 13회에 걸쳐 총 1만4000명이 넘는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현업에서 활약 중인 마케팅 전문가들이 강연을 진행하고, 참가자들은 KT&G의 청년창업 지원센터인 '상상플래닛'과 연계된 스타트업 기업들을 위해 홍보영상을 제작한다.

결선 경쟁을 통해 우수 영상으로 선정된 팀에게는 평가점수에 따라 상금이 수여되며 총 상금 규모는 3000만원이다. 전국 대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된 1280명은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12일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앞서 동아오츠카는 포카리스웨트 'BLUE UP 프로젝트'(블루업 프로젝트) 2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포카리스웨트는 2013년 음료업계 최초로 손쉽게 라벨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한 분리안내선(이중 절취선) 블루라벨을 도입하고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매년 블루라벨 캠페인을 지속해왔다.

블루라벨 캠페인을 계승해 진행되는 이번 블루업 프로젝트는 실생활에서 올바르게 분리배출한 포카리스웨트 페트병이 업사이클링 굿즈로 돌아오는 자원순환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5월 28일 마감된 1차 신청은 300명 모집에 3000여명이 지원했다. 블루업 프로젝트 2차 모집은 오는 18일까지 진행된다. 300명을 무작위 추첨해 블루업 키트를 제공한다.

이번 2차 블루업 프로젝트의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쓰레기 업사이클링 브랜드 JUST PROJECT(저스트 프로젝트)와 협업해 수거된 페트병 뚜껑을 녹여 만든 마블링 카라비너를 증정한다.

또 올바르게 페트병, 라벨을 분리배출한 200명을 선정해 업사이클링 브랜드 CUECLYP(큐클리프)와 함께 페트병 재생원단으로 만든 포카리스웨트 카드포켓을 선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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