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김해공항 소공인 전용 갈매기상점 CEO 일일 판매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16일 김해공항 소공인 전용제품 상설판매점인 ‘갈매기상점’에서 일일 판매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공항공사)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16일 김해공항 소공인 전용제품 상설판매점인 ‘갈매기상점’에서 일일 판매사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모습.. (사진=한국공항공사)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손창완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16일  “공항이라는 플랫폼을 활용해 소공인과 사회적경제조직이 소비자를 직접 만날 수 있고, 소비자는 가치 있는 소비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공항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 사장은 이날 김해공항 소공인 전용제품 상설판매점인 ‘갈매기상점’에서 “소공인 전용매장을 지원하고 사회적가치 실현에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일일 판매사원에 나서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 사장이 일일 판매사원으로 나선 갈매기상점은 김해공항 국내선 일반대합실 2층에 위치하여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소비자를 직접 만나기 어려운 소공인과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는 소공인 전용제품 상설매장이다.

공사 관계자는 "소공인 전용매장의 판매 지원 및 소비자 홍보를 위해 이번 CEO 일일 판매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소공인 제품의 우수성 홍보와 소비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판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소공인과 사회적경제조직의 판로 확대와 자립·성장을 지원하고자 2020년 5월 김포공항 특별상점, 2020년 12월 김해공항 갈매기상점, 2021년 5월 제주공항 제주가치상점을 각각 유치하여 운영하고 있고, 2021년 1월부터 전국 7개 지역공항 11개 판매장에 샵인샵의 형태로 소공인 제품을 판매하는 ‘가치행복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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