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원, '두부로 만든 콩담백면' 4종 선보여
채선당, 여름 특별한 맛 더한 '냉면 3종' 출시
세븐일레븐, 7월 이달의 와인으로 '피노누아' 3종 출시

두부로 만든 콩담백면.(사진-대상)
두부로 만든 콩담백면.(사진-대상)

[일요경제 김한나 기자] 유통가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한 여름 신메뉴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상 청정원이 ‘두부로 만든 콩담백면’ 4종을 출시했다. 밀가루 대신 두부로 면을 만들어 식물성단백질을 칼로리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두부로 만든 콩담백면은 면을 삶거나 볶을 필요 없이 체에 걸러 물기만 제거한 뒤 양념장이나 육수를 곁들이면 된다.

칼로리가 100g 기준 20kcal 수준에 불과해 고단백 저칼로리 식이조절용으로 유용하다. 이번 신제품은 비빔국수, 동치미냉국수, 콩국수, 멸치국수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채선당은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신메뉴 ‘냉면 3종’을 출시한다. 채선당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냉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신메뉴를 선보였다.

신메뉴는 무더워지는 여름 날씨에 별미로 즐기기 좋은 시원해지는 △명태회냉면 △물냉면 △비빔냉면 등 3종으로 구성됐다. 

이 중 프리미엄 메뉴인 명태회냉면은 쫄깃한 면발에 강원도 속초 지방의 전통 방식 그대로 맛을 낸 명태회를 올렸으며, 시원한 소고기 동치미 육수와 양념장이 가미돼 감칠맛을 극대화했다. 특히 채선당 특유의 탱글탱글한 식감을 자랑하는 면에 명태회가 환상의 궁합을 이뤄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다.

또 기본에 충실한 물냉면, 비빔냉면도 만나볼 수 있다. 물냉면은 진하고 시원한 육수에 쫄깃한 면이 조화를 이루며, 비빔냉면은 쫄깃한 면에 최적의 비율로 조합한 매콤달콤한 비빔소스가 더해져 매콤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피노누아 3종.(사진-세븐일레븐)
피노누아 3종.(사진-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7월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이해 ‘이달의 MD추천 와인’으로 여름철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레드와인 ‘피노누아’ 3종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 ‘이달의 MD추천 와인’ 행사는 소믈리에 자격증을 갖춘 세븐일레븐 와인담당MD가 엄선해 추천하는 상품으로 매월 콘셉트에 맞게 그 달에 즐기기 좋은 가성비 와인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인 ‘피노누아(Pinot Noir)’는 라이트한 바디감을 가진 여름철 대표 레드와인으로 시원하게 즐기기 좋은 상품이다. ‘피노누아’는 다름 품종에 비해 질감이 가볍고 풍부한 과실향과 섬세한 풍미로 마니아 층이 두터운 품종이다.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이달의 와인으로 ‘로쉐마제 피노누아(10900원)’, ‘배비치블랙 말보로 피노누아(25900원)’ ‘카멜로드 피노누아(29900원)’ 등 피노누아 3종과 ‘산펠리체 일 그리지오(31900원)’까지 총 4종을 준비했다.

‘로쉐마제 피노누아’는 체리, 산딸기 등 붉은 과일의 신선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미디엄 바디 와인이며, ‘배비치블랙 말보로 피노누아’는 체리, 바닐라, 민트향이 느낄 수 있으며 적당한 타닌감을 가진 와인이다. ‘카멜로드 피노누아’는 과일향과 함께 은은한 꽃 향기가 도는 와인으로 부드러운 질감과 긴 피니쉬가 특징이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피노누아’ 품종 외에 추가로 ‘산펠리체 일 그리지오(31900원)’도 이달의 와인으로 선보였다. ‘산펠리체 일 그리지오’는 각종 국제 와인 품평회에서 90점 이상을 받은 가성비가 매우 좋은 와인이다. 미디엄 바디에 깔끔한 산도를 지니며 로즈마리향과 짙은 붉은 베리, 그을린 오크향의 조화가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와인담당MD는 “피노누아 품종은 비교적 가벼운 스타일로 경쾌한 산미가 더해져 무더운 날씨에도 맥주처럼 시원하게 칠링해서 마시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며 “이번 추천 와인은 이달 초 출시되자마자 오피스가를 중심으로 젊은 직장인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이며 많은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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