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경기 남양주 소재 롯데택배 서울북부지점에서 안대준(왼쪽) 롯데글로벌로지스 택배사업본부장이 택배기사에게 전기택배차를 인도하는 전달식을 갖고 있다.(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지난 8일 경기 남양주 소재 롯데택배 서울북부지점에서 안대준(왼쪽) 롯데글로벌로지스 택배사업본부장이 택배기사에게 전기택배차를 인도하는 전달식을 갖고 있다.(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일요경제 김한나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친환경 물류를 실천하기 위해 전기택배차 18대를 추가 투입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8일 경기도 남양주 소재 롯데택배 서울북부지점에서 ‘전기택배차 신규 현장 배치 및 EV(전기차) 충전소 오픈’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날 서울 구로, 경기도 군포와 남양주, 천안, 대전, 울산, 제주 등 9개 배송 현장에 전기택배차 18대를 추가 투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전기택배차는 현대자동차 ‘포터2 일렉트릭’으로 한번 충전에 211㎞ 주행이 가능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서울 송파구 소재 동남권 온라인센터와 2019년 대전에 배치된 전기택배차 각 1대 및 3자물류 배송차량 4대를 포함해 총 24대의 전기택배차를 운용하게 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날 EV충전기도 추가 설치했다. 서울 구로와 경기도 남양주, 울산, 제주에 EV충전기 6기를 추가 오픈해 기존에 설치된 EV충전기 7기를 포함해 총 13기를 운영하게 된다. EV충전기는 향후 전기택배차가 도입되는 사업장 위주로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2030년까지 보유하고 있는 모든 택배차를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안대준 롯데글로벌로지스 택배사업본부장은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전기택배차 확대 운영을 통해 친환경 녹색 물류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환경과 사회적 가치 창출로 ESG 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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