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신제품 소비자 SNS 투표...3종 메뉴 결정

(사진-s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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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경제 김한나 기자]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팔도에서 만든 매콤·달콤 비빔장을 활용한 '팔도비빔빵' 3종을 한정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여름 신제품을 준비하면서 소비자의 취향과 의견을 반영하고자 지난 4월말 공식 SNS계정에서 ‘여름페어에서 만나고 싶은 제품’ 투표를 진행했다. '비빔면'이 60%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업계 대표 브랜드인 팔도측과 콜라보를 추진하게 됐다.

팔도 비빔면의 액상 스프 '팔도비빔장'을 파리바게뜨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바삭하고 고소한 빵에 비빔장을 더해 감칠맛을 낸 것이 특징이다.

팔도비빔빵 3종은 △빵 속을 짭조름한 잡채로 채우고 팔도비빔장을 얹어 마무리한 잡채 비빔고로케 '오른손으로 비빈 고로케' △불고기 빵에 라이스 토핑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뒤 비빔장 소스를 넣은 '왼손으로 비빈 삼각불고기' △통소시지와 야채, 팔도비빔장 소스로 속을 채운 오픈 핫도그 '양손으로 비빈 소시지 샐러드빵' 등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색다른 맛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이색 콜라보레이션으로 이번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MZ세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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