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메타버스 플랫폼 ‘SK JUMP’를 통해 진행한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메타버스 플랫폼 ‘SK JUMP’를 통해 진행한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사진-롯데건설)

[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4일 메타버스 플랫폼인 SK JUMP(에스케이 점프)를 활용해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메타버스란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뜻한다.

홍보 서포터즈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인 롯데건설 직원 8명으로 구성됐다. 기업 홍보와 내부 임직원 소통 강화를 통해 젊고 밝은 기업 이미지 추구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서포터즈는 이달부터 내년 7월까지 1년간 활동한다. 매월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하며, 최신 트렌드에 맞는 컨텐츠 제작 및 사내 행사 참여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3월 처음 선보인 롯데건설의 주니어보드 역시 ‘게더타운(Gather Town)’이라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지난달 가상공간에서 정기회의를 진행했다.

주니어보드는 20~30대 직원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정기회의를 통해 대표이사와 함께 롯데건설의 비전과 기업문화 개선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젊은 세대 트렌드를 기업문화에 접목하고 2030 직원들의 목소리를 수렴해 전사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주니어보드와 홍보 서포터즈를 통해 젊고 밝은 기업 이미지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며 “MZ세대를 주축으로 임직원 간의 활발한 소통이 이뤄지고, 재미있고 신바람 나는 일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지난달 직방과 손잡고 메타버스를 활용한 부동산 서비스 활성화에 나선바 있다. 아울러 이달 중 진행할 신입사원 채용 설명회도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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