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품목 한우 ‘산지’ 늘리고 숙성법, 가격대 등 다양화
집콕 트렌드 맞춤식HMR 세트, 간편 생선 구이 등 눈길

AK플라자가 추석 명절 본 판매에 앞서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 점 식품관에서 사전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진=AK플라자]
AK플라자가 추석 명절 본 판매에 앞서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 점 식품관에서 사전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진=AK플라자]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AK플라자가 추석 명절 본판매에 앞서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 점 식품관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사전 예약 판매 기간에 구입할 경우 본판매 가격보다 합리적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AK플라자는 올해 추석명절 선물 트렌드가 지난해 추석에 비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시그니처,프리미엄, 실속 등 상품 구성과 가격대를 다양화했다.

특히 명절 최고 선물로 손꼽히는 한우는 AK플라자의 시그니처인 개군 한우 외에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횡성 한우 선물을 추가했고, 가성비가 높은 중저가 가격대와 숙성, 시즈닝 등 상품 선택 폭을 넓혔다.

또한 백화점 중 단독으로 해수 양식 민물장어 선물 세트를 신규로 추가하며 차별화를 했고, ‘집콕’ 트렌드를 살려 간편 생선 구이, HMR 선물 세트를 특별히 마련했다.

AK몰은 오는 16일부터 홈페이지에 추석 선물 전문관을 운영하고주로 오프라인에서 구매가 이뤄지던 축산,청과, 수산물 등 상품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지난 설 명절 건기식(건강기능식품) 매출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브랜드의 인기 건기식 세트 비중을 늘리고 별도의 기획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핸드폰 번호로 간편하게 선물이 가능한 ‘선물하기’ 기능에 알맞은 실속 넘치는 단독 특가 상품을 한데 묶어 기획전도 진행된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김염증(코로나 19) 4차 대유행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올 추석에도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선물하기 트렌드도 여전히 지속될 것"이라며 "직접 운영하는 인터넷종합쇼핑몰 ‘AK몰’에서도 명절 선물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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