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팝업스토어, 마켓컬리 통해 판매

(사진-SPC삼립)
(사진-SPC삼립)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SPC삼립이 13일 미국 요거트 브랜드 '초바니'를 국내에 단독 론칭한다고 밝혔다.

SPC삼립은 이날부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팝업스토어와 마켓컬리를 통해 '초바니 그릭요거트'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제품은 '무지방 플레인'을 기본으로 '피치', '블루베리', '스트로베리' 등 4가지다. 용량 150g에 소비자 권장가격은 3900원이다.

초바니 그릭요거트 무지방 플레인은 달걀 2개 분량(14g)의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다.

초바니 팝업스토어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지하 1층에 위치하며 이날부터 2주간 운영된다. 초바니를 구매한 고객 전원에 일회용 우드 스푼을 준다. 초바니 제품 6개 이상 구매 고객에는 초바니 에코백을 준다.

온라인 단독 판매처 마켓컬리에서는 앱을 통해 오후 11시 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 문 앞으로 배송 받을 수 있다.

SPC삼립은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시티델리 등 SPC그룹 계열 브랜드 매장으로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PC삼립 담당자는 "초바니 판매처와 제품군 확대는 물론 국내 원료를 사용한 제품 생산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바니는 미국 그릭 요거트 시장 1위 브랜드로 동물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키운 소에서 착유한 우유와 과일을 사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SPC삼립은 지난 5월 초바니와 국내 독점 공급 및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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