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28일 안성욱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직자 직무 관련 투기행위 집중신고 기간 운영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 7월28일 안성욱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공직자 직무 관련 투기행위 집중신고 기간 운영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23일 오후 4시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의힘과 비교섭단체 5당(정의당·열린민주당·국민의당·기본소득당·시대전환) 소속 국회의원 및 그 가족의 부동산거래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국민의힘과 비교섭단체 5당의 의뢰로 지난 6월 말부터 이들 정당 소속의 국회의원과 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등 총 507명의 최근 7년간 부동산 거래를 조사해왔다.

권익위 조사 결과 부동산 거래·보유 위법 의혹이 확인된 이들이 몇 명에 달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권익위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투기 사태 이후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전수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12명이 위법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보고 이를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송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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