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차 구매 상식·근로 소득 및 절세 방법·주거 지원 혜택 정보 제공
“MZ세대에게 금융지식 전달할 다양한 방법 고민하고 노력할 것”

하나은행은 8월 26일 오후 '미리보는 근로소득 및 절세방법' 편 금융교육 콘텐츠를 방송하였다. 하나은행 세무전문가와 방송 참여자들의 아바타가 중앙 대형스크린을 통해 자료를 보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8월 26일 오후 '미리보는 근로소득 및 절세방법' 편 금융교육 콘텐츠를 방송하였다. 하나은행 세무전문가와 방송 참여자들의 아바타가 중앙 대형스크린을 통해 자료를 보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일요경제 김민선 기자] 하나은행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고 최신 트렌드와 차별적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자) 공략을 위해 메타버스(Metaverse)를 통한 맞춤형 금융 교육에 나서고 있다.

2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MZ세대에게 필요한 금융교육 콘텐츠 방송을 진행 중이다.

이 콘텐츠는 총 3편으로 제작됐으며, ‘첫 차 구매 상식’·‘미리 보는 근로 소득 및 절세 방법’·‘부린이(부동산과 어린이 합성어)를 위한 주거 지원 혜택’으로 구성됐다.

하나은행은 “은행원 아바타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MZ세대에게 재미있게 전달하고, 참여자들이 아바타를 통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첫 차 구매 상식’ 편은 지난달 25일 방송됐으며, 아바타 은행원이 첫차 구매와 관련한 비용, 보험료 등 정보를 전달하고 참여자에게 커피쿠폰, 경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했다.

‘미리보는 근로소득 및 절세방법’ 편은 지난달 26일 방송됐다. 하나은행 세무 전문가가 아바타로 등장해 근로소득·주식 투자 관련 절세 방법을 전달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음성과 채팅을 활용해 MZ세대 참여자들과 소통했다.

마지막 편인 ‘부린이를 위한 주거 지원 혜택’은 2일 오후 방송 예정이다. 은행원 아바타가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과 서울시 주거지원 정책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참여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디지털혁신태스크포스팀 관계자는 “디지털을 선호하는 MZ세대 눈높이에 맞춰 메타버스를 통한 금융교육 콘텐츠 방송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MZ세대에게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금융지식을 전달하는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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