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사전 점검 등 24시간 비상대응체제로 피해 최소화에 총력
정왕국 사장 직무대행 "국민과 직원 안전 최우선으로 지켜달라”

한국철도(코레일)가 14일 오전 대전사옥에서 제14호 태풍 ‘찬투’ 북상에 대비하기 위한 전국 소속기관장 안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코레일)
한국철도(코레일)가 14일 오전 대전사옥에서 제14호 태풍 ‘찬투’ 북상에 대비하기 위한 전국 소속기관장 안전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코레일)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14일 오전 대전사옥 영상회의실에서 제14호 태풍 ‘찬투’ 북상에 대비하기 위한 전국 소속기관장 안전대책회의를 갖고 재해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이번 태풍이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집중호우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고, 수해 우려지역 사전 점검 등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정왕국 한국철도 사장직무대행은 “태풍 찬투로 열차 운행에 차질없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자”며 “무엇보다 국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14호 태풍 '찬투'는 추석 연휴인 16~18일 국내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찬투는 14일 오전 4시 발표 기준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hPa), 최대 풍속 초속 39m(시속 140㎞), 강풍반경 280km로 중국 상하이 동쪽 약 18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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