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가 준법·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을 동시에 획득했다.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왼쪽)와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원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준법·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을 동시에 획득했다.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왼쪽)와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원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준법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37301·37001 인증을 동시 획득했다.

15일 롯데글로벌로지스에 따르면 지난 1일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준법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화기구(ISO) 통합인증을 받아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준법경영시스템(구 ISO19600) 기준을 강화해 지난 4월 신설된 ISO37301 심사를 통과하고, 기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갱신 과정을 거쳐 통합인증을 획득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해 11월 ISO19600과 ISO37001 인증을 동시 획득한 바 있다.

준법경영시스템(ISO37301)은 경영 전반의 법적 요구사항과 지침·산업규약·사회적 윤리 등을 포괄해 평가하는 제도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은 조직 내에 발생 가능한 부패행위를 사전 식별하고 통제하기 위한 제도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준법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에 대한 내부평가, 심사, 임직원 교육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이번 물류업계 최초 통합인증 획득을 계기로 ESG경영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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