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 2000만원 후원·밀알복지재단 추석선물세트 마련
MG손보, 장애인 가정에 명절음식 키트 배달
KB증권, ‘정(情)든든 KB박스’ 전달

KB증권은 지난 13일 서울 양천구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식료품을 담은 ‘정(情)든든 KB박스’를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사진-KB증권)
KB증권은 지난 13일 서울 양천구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식료품을 담은 ‘정(情)든든 KB박스’를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사진-KB증권)

[일요경제 김민선 기자] 금융사들이 추석을 맞이해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위한 먹거리 관련 후원 및 나눔에 적극 나서고 있다.

15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KB캐피탈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밀알복지재단에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한 2000만원 기부 행사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밀알복지재단은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통합을 목표로 사회적 약자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 지원을 위해 다양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복지기관이다.

KB캐피탈이 후원하고 밀알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못하는 저소득가정에 음식을 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KB캐피탈과 밀알복지재단은 서울 도봉구, 경기도 화성, 광명 소재 저소득 가구 200곳에 쌀, 고추장 등 추석선물 식료품세트를 전달 예정이다.

MG손해보험(이하 MG손보)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관내 재가장애인 174가구에 명절 음식 키트를 비대면으로 배달했다.

이번 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음식 나눔으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MG손보는 명절 음식 키트를 송편, 전, 생선구이 등으로 구성해 전달했다.

KB증권은 지난 13일 서울 양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식료품을 담은 ‘정(情)든든 KB박스’를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

‘정든든 KB박스’는 지역사회 소외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KB증권이 다양한 먹거리를 전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KB증권은 다문화 가정 200세대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햄, 참치 등 식료품으로 구성한 KB박스를 전달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추석이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다”며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 돼 즐거운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