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 추석 명절을 맞아 ‘21년 추석맞이 코로나19 취약계층 및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진=한국마사회)
16일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 추석 명절을 맞아 ‘21년 추석맞이 코로나19 취약계층 및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진=한국마사회)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한국마사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21년 추석맞이 코로나19 취약계층 및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라면서 "한국마사회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독거노인 등 취약 계층에게 농축산물 등 전통시장 물품을 지역 복지기관을 통해 직접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 복지기관의 추천을 받은 지원 대상 396가구에게 추석맞이 농축산물이 전달됐다. 이번에 전달되는 농축산물은 인근 전통시장에 구매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우리 농가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이와 연계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날 오전, 한국마사회 이재욱 상임감사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농축산물 포장 및 배달 봉사를 실시했다. 독거노인 가구나 한부모 가정 등에 임직원들이 직접 배달에 나서며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를 맞을 수 있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총괄한 이재욱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봉사활동은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코로나 극복을 적극 지원하여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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