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학교 밖 청소년에 800만원 상당 물품 지원

한국철도가 임직원의 해외 출장으로 적립된 항공 마일리지를 사용해 구입한 물품을 대전광역시 청소년지원센터에 기부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이선관 한국철도 해외남북철도사업단장, 윤우영 대전광역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구자행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 (사진=코레일)
한국철도가 임직원의 해외 출장으로 적립된 항공 마일리지를 사용해 구입한 물품을 대전광역시 청소년지원센터에 기부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이선관 한국철도 해외남북철도사업단장, 윤우영 대전광역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 구자행 대전광역시자원봉사센터장. (사진=코레일)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한국철도(코레일)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외 출장으로 적립된 항공 마일리지를 활용해 소외이웃에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17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지난 16일 임직원의 항공 마일리지로 구매한 텀블러, 휴대용 칫솔 살균기 등 약 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대전광역시 청소년지원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물품은 대전지역 학교 밖 청소년 7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선관 한국철도 해외남북철도사업단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지만 청소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꿈을 키우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해외 출장으로 쌓인 항공 마일리지를 사회가치 실현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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