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택배업계 최초로 고객센터 업무 종료 후에도 문의 접수가 가능한 고객센터 음성 메시지(VMS, Voice Message Service) 상담 접수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VMS 시스템에는 고객의 음성문의를 인식하여 텍스트로 자동 변환(STT, Speech To Text)하는 첨단 IT 기술이 적용되었다.

이를 통해 롯데택배 고객은 오후 6시 고객센터 업무 종료 이후에도 간편하게 음성으로 문의를 접수할 수 있다.

음성문의는 STT를 통해 텍스트로 변환되어 전담 상담사에게 전달된다. 상담사는 확인 후 고객에게 카카오톡, SMS 또는 전화로 빠르게 피드백을 제공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향후 고객센터 업무시간을 포함하여 24시간 VMS를 확대 운영할 것”이라며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여 언제나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