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경제 김민선 기자] NH농협은행은 금융보안원이 주관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능 적합성 심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금융보안원이 주관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기능 적합성 심사’는 금융당국이 정한 행위규칙에 따라 마이데이터 서비스 적격성을 심사하는 절차다. 농협은행은 이번 심사를 통과해 NH마이데이터 서비스 안정성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농협은행은 NH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NH자산+’, ‘연말정산컨설팅’, ‘금융플래너’, ‘내차관리’, ‘맞춤정부혜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NH자산+’은 모든 금융사 거래 정보를 통해 고객 자산과 소비 현황을 관리하는 서비스다. ‘연말정산컨설팅’은 고객 소득 수준과 금융 거래 성향 등을 파악해 연말정산 시뮬레이션을 통해 절세 팁을 알려준다. 또한 ‘금융플래너’는 고객 지급 결제 스케줄에 따라 결제부족액을 예측하고 결제 계좌에 잔액 충전을 돕는다. 또한 ‘내차관리’는 중고차 판매와 미납통행료·범칙금·과태료 납부 등을 관리하고, ‘맞춤정부혜택’은 정부와 지자체 지원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농협은행은 오는 12월 1일 NH스마트뱅킹과 올원뱅크 앱을 통해 NH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