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006명을 기록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광주 남구 다목적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으러 온 주민이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15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006명을 기록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광주 남구 다목적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으러 온 주민이 문진표를 작성하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15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06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006명 늘어 누적 39만 746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2419명보다 413명 줄어든 수치지만 지난 10일 2425명 이후 엿새 연속 2000명대 확진자를 기록했다.

하루 확진자 수는 4차 유행이 시작한 지난 7월 7일 1211명부터 131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715명→2425명→2520명→2368명→2324명→2419명→200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발생 1986명, 해외유입이 20명이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서울 856명, 경기 596명, 인천 102명 등 수도권이 총 1554명(78.2%)이다. 비수도권은 부산 67명, 충남 57명, 대구 48명, 경남 44명, 전북 38명, 강원 35명, 경북 34명, 대전 33명, 광주 25명, 전남 19명, 충북 18명, 제주 10명, 울산 3명, 세종 1명 등 총 432명(21.8%)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 18명보다 2명 많다. 이 가운데 5명이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5명은 경기(6명), 서울(3명), 경남(2명), 부산·대구·광주·울산(각 1명)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 누적 311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471명으로, 전날 483명보다 12명 줄었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이 전날보다 2281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백신 1차 접종자는 모두 4196만 2629명(인구 대비 접종률 81.7%)이 됐다. 접종 완료자는 3311명이 증가해 총 4010만 2583명(인구대비 접종률 78.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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