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사이버 견본주택에 적용한 언리얼 엔진 기반 메타버스 솔루션 '방보다' 모습.(사진-두산건설)
두산건설이 사이버 견본주택에 적용한 언리얼 엔진 기반 메타버스 솔루션 '방보다' 모습.(사진-두산건설)

[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두산건설이 건설부동산전문 CG 업체 비트스톤과 함께 다음달 분양예정인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에 언리얼 엔진 기반 메타버스(Metavesre)를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집을 구하기 위해 중개업소를 찾고, 발품파는 것을 '방보러 간다'고 말하는 것에 착안해 메타버스 솔루션의 이름은 '방보다'로 정했다.

소비자들은 다운로드 링크에 접속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 프로그램을 다운받으면 손쉽게 집을 체험할 수 있다. 

사용자는 사이버 견본주택에 구현된 평면에 주요 가구를 배치하고, 벽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방마다 가구 배치를 해볼 수도 있어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주택형 선택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아울러 단지와 단위가구, 견본주택 미건립 가구도 구현할 예정이며, 소비자가 확인하고 싶은 정보를 입체적으로 자유롭게 확인할 수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기존의 사이버 견본주택은 VR(가상현실)로 구현된 360도 뷰를 도입했는데, 조작이 불편하고, 현실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며. “언리얼 엔진으로 구축한 메타버스 방보다는 이러한 단점을 개선해 소비자들이 보다 현실감있게 사이버 견본주택을 둘러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타버스 '방보다' 첫 적용단지 ‘두산위브 광주센트럴파크’는 경기도 광주시 탄벌동 461-1번지에서 지하 3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693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653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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