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롯데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대에 공급한 지식산업센터 ‘놀라움 마곡’이 완판됐다고 26일 밝혔다.

'놀라움 마곡'은 롯데건설의 새 브랜드 놀라움이 적용된 첫 지식산업센터다. 놀라움은 지식(knowledge)과 공간을 뜻하는 접미사(-um)의 합성어로 지식이 모이고 영감을 나누며 놀라운 창의가 발현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놀라움 마곡은 대기업과 대형복합시설(MICE) 등이 들어서는 초대형 업무타운으로 마곡지구 바로 앞에 공급된다. 지하 5층~지상 15층, 연면적 3만711㎡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281실과 지원시설 22실로 구성된다.

지식산업센터는 업무형, 제조형 오피스를 층별로 구분했다. 지상 1~12층은 가변형 벽체를 설치한 섹션 오피스로 설계했다. 기업 규모에 맞춰 원하는 크기로 분양받을 수 있도록 했다. 1인 기업은 물론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입주할 수 있다.

놀라움 마곡은 단지 바로 앞에 약 50만㎡의 서울식물원(보타닉 공원)이 있다. 궁산근린공원과 겸재정선미술관이 가깝고, 일부 사무실에서는 서울식물원과 한강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다. 인근 공항대로를 통해 김포국제공항과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입주예정시기는 오는 2024년 1월 경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최초로 런칭한 지식산업센터 브랜드 ‘놀라움 마곡’에 최상의 상품 설계를 적용해 성황리에 분양을 완료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