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앞줄 가운데)이 6일 경기도 광명역을 방문해 방역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앞줄 가운데)이 6일 경기도 광명역을 방문해 방역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6일 경기도 광명역을 방문해 철도분야 해외입국자 수송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노 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철도공사로부터 인천공항-광명역 간 전용버스 수송, KTX 전용 칸 운영, 역사 방역현황 등 해외입국자 수송 시스템전반에 대해 보고받았다.

그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국내 방역상황이 중대한 국면을 맞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외 입국객의 핵심 관문인 광명역에서 최고 수준의 경각심을 갖고 각 지역으로 이동하는 경로를 촘촘하고 세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방역에 가용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지시했다.

노 장관은 아울러 승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의 편의 제공해 줄 것도 당부했다.

노 장관은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을 감안해 입국자 전용 KTX 운행 횟수가 줄어들고 날씨도 추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승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의 편의 제공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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