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공급 단지 위치도 및 조감도(사진-SH공사)
신규 공급 단지 위치도 및 조감도(사진-SH공사)

[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리츠 소유 행복주택 339가구와 대형 장기전세주택 22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 공고는 30일 오후 4시 SH공사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다. 청약 신청은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행복주택은 신혼부부에게 가장 많은 164가구가 배정됐다. 청년 계층에게 106가구, 고령자 계층에 69가구가 공급된다.

행복주택은 △더샵파크프레스티지 △송파시그니처롯데캐슬 △DMC SK VIEW ΔDMC센트럴자이 등 신규 공급 4개 단지 223가구와 재공급 물량 14개 단지 116가구로 구성된다.

공급 지역별 가구수는 DMC센트럴자이 단지가 포함된 은평구가 182가구로 가장 많고 Δ송파구 43가구 Δ성북구 31가구 Δ양천구 28가구 Δ성동구 19가구 순이다.

장기전세주택은 22가구 모두 대형 평형(85㎡ 초과)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청약예금)에 가입해 2년 이상 경과하고 지역별·면적별 청약예치 기준금액 이상인 1순위 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22가구 모두 재공급 물량으로 △마포구 9가구 △강동구 7가구△성동구 4가구 △강남구 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행복주택 공급 가격은 임대 보증금과 임대료 모두 인근 지역 시중 가격의 60~80%로 산정됐다. 같은 면적이라도 공급 대상자에 따라 금액을 차등 적용한다. 임대 보증금은 7140만~1억 7811만원, 월 임대료는 24만 9000원~62만 3000원 선이다.

장기전세주택 공급 가격은 인근 지역 전셋값의 75~80%로, 3억 8400만원대에서 7억 800만원대로 책정됐다.

청약 신청은 SH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다만, 인터넷 및 모바일 청약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에 한해 1월12일 하루 동안 SH공사 2층 강당에서 방문접수를 받는다.

신청자격 및 단지배치도, 평면도를 비롯한 세부 사항은 SH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SH콜센터를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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