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보드‧현장 중견간부들과 릴레이 간담회

한국철도공사가 19일 오전 대전사옥에서 현장소통 활성화를 위한 ‘CEO와 주니어보드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가 19일 오전 대전사옥에서 현장소통 활성화를 위한 ‘CEO와 주니어보드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한국철도공사)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나희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각 분야 현장 직원들과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며 ‘소통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20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나희승 사장은 지난 19일 오전 대전사옥에서 사내 청년이사로 활동 중인 ‘주니어보드’ 직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나희승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각 지역본부의 현장 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코레일 주니어보드(Junior Board)는 직원의 경영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40세 이하의 현장 직원들로 구성됐다. 지난 2007년 제1기를 시작으로 2021년 제14기(현재 175명)까지 총 2612명이 활동했다.

간담회는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MZ세대를 대표해 △안전 분야 △직원 복지 △인사 제도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며 열린 대화의 장을 만들었다. 

나희승 사장은 “간담회를 통해 공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와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코레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니어보드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후에는 공사 업무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중견간부들과 현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갖고, 앞으로의 조직문화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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