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분야 경영·정책 전문가...KAEMS 설립 기획단계부터 참여
신규 물량 확대, 경영 고도화, 신바람 기업문화 등 경영 키워드 제시

김준명 KAEMS 신임 사장 (사진-KAI)
김준명 KAEMS 신임 사장 (사진-KAI)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자회사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20일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김준명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하고 경상남도 사천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KAEMS 설립 이후 선임된 두 번째 사장으로 2025년 1월까지 3년 임기다.

김 사장은 항공우주 분야 경영과 정책 전문가로 KAI 커뮤니케이션실장과 운영그룹장을 역임했으며 KAEMS 설립을 위한 기획단계부터 참여한 바 있다.

김 사장은 KAEMS 제2의 도약을 위한 성장 모멘텀을 강조하며 주주가치와 고객 만족도 극대화를 경영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다.

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 19사태로 글로벌 항공산업 구조가 재편되고 해외 MRO업체들의 Lead Time 증가하는 등 지금의 상황은 위기가 아닌 성장의 최적기 될 수 있다”며 “KAEMS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외 신규물량 확대와 경영체계 고도화, 신바람 기업문화 조성하겠다”며 3가지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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