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경영전략회의' 개최…"미래전략 모두 고객중심으로 수립할 것"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계열사 대표들이 경영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NH농협리츠운용 서철수 대표이사, NH농협캐피탈 박태선 대표이사,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이사, NH농협생명 김인태 대표이사, NH농협금융지주 손병환 회장, NH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 NH농협손해보험 최문섭 대표이사, NH-Amundi자산운용 박학주 대표이사, NH저축은행 최광수 대표이사, NH벤처투자 강성빈 대표이사) (사진=NH농협금융)
손병환 농협금융지주 회장과 계열사 대표들이 경영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NH농협리츠운용 서철수 대표이사, NH농협캐피탈 박태선 대표이사,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이사, NH농협생명 김인태 대표이사, NH농협금융지주 손병환 회장, NH농협은행 권준학 은행장, NH농협손해보험 최문섭 대표이사, NH-Amundi자산운용 박학주 대표이사, NH저축은행 최광수 대표이사, NH벤처투자 강성빈 대표이사) (사진=NH농협금융)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손병환 NH농협금융 회장이 “농협금융 출범 10주년을 맞아 지주와 계열사가 힘을 모아 새로운 10년을 위한 미래기반을 구축하고, 미래전략은 모두 고객중심으로 수립할 것”을 주문했다.

21일 NH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손병환 회장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개최한 ‘2022 신년 경영전략회의’에서 “글로벌 금융위기와 코로나19 등 여러 위기를 극복해온 농협금융인의 응집력과 위기대응 DNA를 바탕으로 새로운 과제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농협금융의 존재이유는 농업·농촌·농민을 위한 수익센터 역할에 있음”을 강조했다.

이날 경영전략 회의는 지주 및 계열사 임원, 부서장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참석자를 최소화하고 화상회의를 병행해 전직원과 소통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농협금융은 올해 중점 추진방향으로 'ESG, 디지털, WM, 글로벌, 리스크관리'를 핵심 테마로 선정했다.

ESG의 경우 2021년이 농협금융의 ESG 경영체제를 구축하고 비전(ESG Transformation 2025)을 선포하는 시기였다면, 2022년에는 본격적인 ESG 경영 실천을 위해 탄소배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ESG 금융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디지털 역시 지난해가 농협금융의 디지털 사업기반(마이데이터 등)을 확보하고 인적역량을 강화하는 한 해였다면, 올해는 고객중심 종합금융플랫폼을 구축하고 디지털 전환(DT) 내재화를 통한 미래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WM(자산관리)에서는 올해를 퇴직연금사업 경쟁력 강화와 'NH WM마스터즈' 활성화를 통한 WM사업 브랜드화, 비대면 WM채널 고도화 등 실질적인 WM사업 경쟁력 강화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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