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CI(사진-대보건설)
대보건설 CI(사진-대보건설)

[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대보건설은 지난해 수주 실적을 집계한 결과 1조515억원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주 1조 원 달성이다.

먼저, 토목 부문에서 대보건설은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3공구 건설공사, 군내-내촌 국지도 건설공사 등 지하철과 도로, 전력구, 하수관로 공사 일감을 확보했다. 건축 부문에서는 국방부에서 발주한 종합심사낙찰제 3건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고양장항 A-1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4공구를 수주했다.

민간 부문에서는 광주 초월 대청·두월 물류센터 신축사업을 수주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수주 다변화 및 수주 역량 강화를 위해 시공책임형 CM(CMR) 입찰에 적극 나서면서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 공동캠퍼스 건설공사, 행정중심복합도시 5-1생활권 L13블록 아파트 등을 수주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꾸준히 역량을 강화해 온 기술형입찰 등 공공부문의 강점을 살려 2년 연속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면서 “올해도 시공책임형 CM 등 기술형입찰과 사업성이 우수한 민간참여, 설계공모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민간개발사업과 도시정비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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