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넥슨이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에 ‘2022 시즌1: 제로 아워’ 마지막을 장식할 피날레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엔씨소프트는 신규 IP ‘TL’과 ‘프로젝트E’의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 대만 출시를 앞두고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글로벌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전야제 이벤트를 실시한다.

넥슨 ‘서든어택’, ‘2022 시즌1 피날레 스페셜 이벤트’ 진행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이정헌)은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에 ‘2022 시즌1: 제로 아워’의 마지막을 장식할 피날레 스페셜 이벤트를 17일부터 진행한다.

먼저, 오는 24일 점검 전까지 서든패스 레벨을 높이면 레벨에 따라 하트 엑스 무기 멀티카운트, 비비&예나 멀티카운트, 제로 영구제 선택권 III, 제로 영구제 선택권 IV 등 다양한 보상을 순차 지급한다. 챌린지패스까지 활성화 시에는 1000SP를 추가 지급한다.

이 외에도 2022 시즌1 피날레를 기념해 ‘서든어택’ BJ ‘브레드’, ‘썽’과의 특별 생방송 서든 라이브를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서든러들은 이번 생방송에서 인게임 미션을 달성하고 포인트를 획득해 라이브 영구제 상자와 라이브 캐시 상자로 교환할 수 있다. 라이브 영구제 상자를 오픈하면 마법소녀 및 요리사 캐릭터, 격투 인기 캐릭터 세트, 인기 스킨 무기 영구제 중 1종을, 라이브 캐시 상자는 여기에 더해 넥슨캐시 5000원 교환권, 1000SP 교환권 중 1종을 획득할 수 있다.

넥슨은 따뜻한 봄을 알리는 ‘페어리가든’ 무기 멀티카운트를 다음달 21일까지 출시한다. ‘페어리가든’ 스킨 무기를 3종 활성화하면 경험치 및 포인트를 20% 추가 제공하는 등 각종 세트 효과가 발동한다. 오는 31일까지 ‘페어리가든’ 멀티카운트를 통해 무기 획득 기간 총 300일과 600일 수집 시 각각 ‘페어리가든’ 무기 영구제 선택권과 더블 모드 변신 기능이 적용된 신규 마이건2를 획득할 수 있는 ‘Double 마이건2’ 무기 영구제 선택권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앞으로 2주간 ‘피날레도 제로와 함께’, ‘시즌1 피날레에 참여하세요’ 등의 매일 특정 문구를 전체 채팅창에 입력하면 영구제 밀봉, 최근 통합 초기화, ‘페어리가든’ 무기 멀티카운트 등의 보상과 함께 총 40만 경험치를 제공한다. 같은 기간 봄 맞이 친구 초대 이벤트도 진행된다. 초대 코드를 발급받고 신규 또는 복귀 서든러를 초대하면 초대 인원에 따라 주무기 영구제 선택권과 초대 대박 캐시상자 등을 지급하며, 신규 및 복귀 이용자가 게임에 접속해 출석 체크하면 근접무기 영구제 선택권, 300SP를 지급한다.

엔씨소프트, 신규 IP ‘TL·프로젝트E’ 트레일러 영상 공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TL(Throne and Liberty)’과 ‘프로젝트E’ 트레일러(Trailer, 예고편) 영상을 17일 공개했다.

TL과 프로젝트E는 세계관을 서로 공유하는 엔씨의 새로운 오리지널 IP다. 하나의 세계관 안에서 서로 다른 역사가 펼쳐지는 두 대륙의 이야기를 담았다. TL은 서양 중세 콘셉트의 솔리시움(Solisium) 대륙이, 프로젝트E는 동양 중세 콘셉트의 라이작(Laisak, 가칭) 대륙이 중심이다.

TL은 콘솔, PC 타이틀로 개발 중이다. 올해 하반기 글로벌 시장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TL 트레일러는 전투, 월드 등 다양한 인 게임 콘텐츠를 실제 게임 플레이 영상으로 담아냈다.

영상에서 지형과 환경, 시간의 변화, 보스 몬스터 특징에 따라 펼쳐지는 다양한 전투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캐릭터는 육상, 수상, 공중에 특화된 동물로 변신하여 이동할 수 있다. 각 동물들의 이동 기술들을 활용해야 탐험이 가능한 지역도 존재한다.

TL은 낮과 밤, 비와 바람 같은 환경 요소들이 게임 플레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기획됐다. 바람의 방향과 세기가 활의 사거리에 영향을 미치고, 비가 올 때 라이트닝 계열 마법을 사용하면 단일 대상 공격이 연쇄 효과를 일으키는 광역 스킬로 적용된다. 필드, 환경, 이용자(Player, 플레이어) 등 3가지의 핵심 요소가 상호 영향을 미치면서 이용자는 자신만의 다양한 전투 플레이를 만들어 낼 수 있다.

TL의 공성전은 다수의 플레이어가 지형 지물과 주변 환경을 활용해 전략적인 전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하수구를 통해 성에 잠입하거나, 거대한 골렘을 활용해 성벽을 파괴하는 등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공략이 가능하다.

프로젝트E는 지난달 티징(Teasing, 미리보기) 영상을 통해 외부에 첫 공개한 신규 IP다. 이번 트레일러에서는 프로젝트E가 가지고 있는 고유의 내러티브(Narrative, 서사) 및 중세 동양 콘셉트의 배경, TL과 연결된 세계관의 일부를 살펴볼 수 있다.

프로젝트E는 하늘에서 내려온 ‘실락성’이 동양 대륙에 떨어진 후 지형과 식생에 영향을 미치며 역사적인 사건들이 벌어진다는 설정을 담았다. 실락성은 TL 세계관에서도 등장하는 ‘실라베스의 별’을 동양적으로 해석한 이름이다.

영상 후반부에 탈을 벗으며 등장하는 엘프는 TL과 프로젝트E의 세계관 연결을 암시한다. 두 IP가 상호 공유하는 세계관에 대한 추가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29일 대만 출시 예고

카카오게임즈(대표 조계현)는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대만 서비스를 앞두고 현지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6일 타이베이 만다린 오리엔탈에서 진행한 이번 쇼케이스에서 현지 서비스명 ‘오딘: 신반(奥丁: 神叛)’의 정식 출시일을 오는 29일로 깜짝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카카오게임즈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직접 소개하는 게임 소개 및 대만 서비스에 대한 발표에 이어, 캐릭터 코스튬 행사, 현장 게임 대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월 ‘오딘: 신반’의 ‘타이베이 국제 게임쇼’ 참여에 이어 지난달 말 비공개 테스트(CBT)를 진행했다. 특히, 그래픽, 연출, 스토리, 전투 등 게임성 부분이 CBT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사전 캐릭터명 및 서버 선점 이벤트에 참가 인원이 몰려 서버를 추가 증설하는 등 기대감을 입증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2년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로의 사업 확장으로 ‘오딘’을 대만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오딘’은 모바일과 PC를 동시 지원하는 멀티플랫폼 게임이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1주년 전야제 이벤트’ 개최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이 다가오는 글로벌 서비스 1주년을 기념해 전야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백년전쟁’은 ‘서머너즈 워’ IP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으로, 몬스터 육성 전략과 카운터 시스템 등으로 짜릿한 전투 재미를 선사한다. 컴투스는 이번 전야제 이벤트를 통해 오는 ‘백년전쟁’ 1주년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도입 예정인 신규 재화를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먼저, 게임 내 메인 콘텐츠의 플레이만으로 새롭게 도입될 신규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가 전개된다. 오는 31일까지 게임 내 메인 전투 콘텐츠 ‘등급전’을 3회 이상 플레이하면 추첨을 통해 신규 재화 ‘마력의 가루’를 지급한다. 유저는 해당 재화를 활용해 게임 내 핵심 육성 콘텐츠로 도입될 ‘고대 룬’의 강화에 활용해 더욱 강력한 몬스터와 덱 조합을 만들어갈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기간 내 3일 이상 미션에 참여한 모든 유저들에게 ‘고급 스킬석 소환권’이 보상으로 지급된다. 친구 초대를 통해 게임 아이템은 물론 실물 경품까지 선물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 밖에도, 게임 플레이를 통해 소환사 레벨 3이상을 달성한 모든 유저들에게 다양한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는 ‘신비의 서’를 지급하는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백년전쟁’은 컴투스 그룹에서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블록체인 플랫폼 C2X에 탑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