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0명 채용에 3만3102명 지원
사무영업 분야 59대 1, 부산경남권 사무영업 385대 1

코레일 본사 전경. (사진=코레일)
코레일 본사 전경. (사진=코레일)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평균 경쟁률이 28.3:1을 기록했다.

21일 코레일에 따르면 지난 15일 2022년 상반기 신입사원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290명 선발에 3만3102명이 지원했다.

모집 유형별로 경쟁률은 일반공채 분야 1140명 모집에 3만2250명이 지원해 평균 28.3대 1을 기록했다.

직무별로 보면 사무영업 278명 모집에 1만6517명이 지원해 59.4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권역별로는 부산경남권 사무영업 일반분야가 6명 모집에 2312명이 지원해 385.3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사회형평적 고용을 위한 보훈분야 모집에는 50명 선발에 434명이 지원했고, 장애인 분야는 100명 채용에 418명이 지원했다.

코레일은 필기시험,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6월말 임용 예정이다.

박찬조 코레일 인사운영처장은 “상반기 공개채용에 대규모 인원이 지원한 만큼 필기시험과 면접시험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전형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직무능력과 블라인드에 기반한 공정한 채용 과정을 거쳐 코레일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선발하겠다”며 “공개 채용과 지속적인 사회형평적 일자리 창출로 공기업으로서 청년 취업난 해소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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