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함께 '2022 건설기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건설기술인의 날은 92만 건설기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1년 지정됐으며, 올해로 22회를 맞았다.

이번 기념식은 '건설기술인! 더 나은 내일을 향해'를 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한다'는 의지를 다지고 건설산업의 새로운 목표와 방향을 제시했다.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노형욱 국토부장관, 건설관련 단체장, 정부포상 수상자 등 299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건설산업 발전에 공로가 많은 건설기술인 42명에게 정부포상 및 국토부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금탑산업훈장은 전경수 유신 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은 오병삼 누리플랜 부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어 김인구 영화키스톤건축사사무소 회장과 김형철 동성엔지니어링 부회장이 산업포장, 김태훈 수성엔지니어링 전무 등 4명이 대통령 표창, 목진성 하이스트종합건설 대표이사 등 34명이 국무총리 표창 및 국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난해 국내 수주 200조원과 해외 수주 300억 달러를 넘어서는 값진 성과를 달성해 어려운 시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만든 건설기술인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