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현재까지 임대아파트 23만가구 공급
무주택자 주거사다리 역할...입주민 평균 거주기간 5.2년

최근 전월세 가격 상승으로 무주택자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40여년간 민간 임대주택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온 부영그룹의 역할이 주목 받고 있다. 사진은 위례 포레스트 부영 임대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부영그룹)
최근 전월세 가격 상승으로 무주택자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40여년간 민간 임대주택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온 부영그룹의 역할이 주목 받고 있다. 사진은 위례 포레스트 부영 임대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부영그룹)

[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 이후 차기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민간임대 공급으로 무주택자들의 주거난 해소에 앞장서 온 부영그룹이 주목받고 있다.

4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부영그룹은 민간사업자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임대아파트를 공급하는 등 무주택 서민들이 내 집 마련을 위한 ‘주거사다리’ 역할을 40년 가까이 이어오고 있다. 부영그룹이 전국에 공급한 아파트는 약 30만 가구인데 이 중 임대아파트 공급수는 약 23만여 가구에 달한다.

특히 부영그룹은 임대가구의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실현을 통한 입주민들과 상생에도 힘써오고 있다.

지난해 기준 부영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평균 거주기간은 5.2년이다. 이는 전국 전월세 가구의 평균 거주기간인 평균 3.2년(2021년 국토부 조사결과)보다 2년 긴 기간이며, 임차인의 계약갱신권 청구로 최대 보장되는 4년보다 길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집의 목적은 ‘소유’가 아닌 ‘거주’에 있다는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지론을 바탕으로 임대주택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임대아파트를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부영그룹은 무주택 입주민들과 상생 차원에서 지난 2018년부터 전국 51개 단지, 3만7572가구의 임대료를 3년간 동결했다.

입주민들이 마주하고 있는 보육·교육 등의 사회문제도 해결하기 위해서 단지 내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 부영 임대아파트 단지 내에 운영 중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총 65개에 달한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어린이집 지원은 저출산·고령화 및 일·가정 양립 등 입주민들이 마주한 사회문제들을 보육사업으로 풀어나갈 수 있다는 부영그룹의 신념이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부영그룹의 입주민들과 상생을 위한 노력 및 양질의 보육지원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아파트라는 입주민들의 호평과 함께 주거복지의 새로운 기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온기를 나누는 공헌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기부한 금액은 약 8900억원에 달한다”면서 “ESG 경영 실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