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현대차그룹 제로원 펀드 투자 유치
엔씨, 신규 임원 영입
컴투스, 야구게임 프로젝트 대규모 채용 진행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공개테스트 돌입

[일요경제 민다예 기자] 넷마블에프앤씨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현대차 그룹 ‘제로원 2호 펀드’ 투자를 유치했다. 엔씨소프트는 CRO(Chief Research Officer, 최고연구책임자)로 이제희 부사장을 영입하는 신규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컴투스는 야구게임 라인업을 이끌어갈 우수인력에 대한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또, 글로벌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OOTP 베이스볼’은 올 시즌 KBO리그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LG트윈스’를 전망했다.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유럽 팬들을 만나는 ‘서머너즈 워 유럽투어 2022’는 첫 도시인 독일 베를린을 시작으로 개막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공개 테스트(OBT)를 26일부터 시작한다.

(사진-넷마블)
(사진-넷마블)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 펀드 투자 유치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넷마블에프앤씨(대표 서우원)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현대차그룹 '제로원(ZER01NE) 2호 펀드'로부터 1000억원 밸류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에서 개발 중인 디지털 휴먼은 현대자동차그룹과 다양한 협업할 예정이다.

디지털 휴먼 '리나'는 버츄얼 인플루언서로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지난달 29일 연예 기획사 써브라임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올해 데뷔 예정인 '4인조 걸그룹'은 제나, 시우 등 디지털 휴먼으로 구성된 글로벌타킷 K팝 버츄얼 아이돌 그룹이다.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독자적인 세계관과 캐릭터를 만들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인프라를 담당한다.

넷마블에프앤씨가 설립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가상현실 플랫폼 개발과 버츄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등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과 서비스를 전개한다.

현재 넷마블에프앤씨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게임, 디지털 휴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웹툰·웹소설), 커머스 등을 아우르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메타버스 기술이 집약된 시설 '메타버스 VFX 연구소'를 상반기 내 준공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가 이뤄진 '제로원 2호펀드'는 현대차그룹이 혁신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갖춘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현대차, 기아, 현대차증권이 각각 투자하고 공동으로 펀드를 운용하며, 현대 모비스, 오토에버, 이노션 등 그룹사가 출자했으며, 산업은행과 신한은행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제희 CRO (사진-엔씨소프트)
이제희 CRO (사진-엔씨소프트)

엔씨, CRO(최고연구책임자)에 서울대 이제희 교수 영입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6일 CRO(Chief Research Officer, 최고연구책임자)로 이제희 부사장을 영입하는 신규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AI, 디지털 휴먼 등 차세대 첨단 기술에 대한 인적 자원 투자를 확대하고, 연구개발(R&D) 분야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려 중장기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한 인사다.

이제희 CRO는 2003년부터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해 온 컴퓨터 그래픽스 및 애니메이션 분야 석학이다.

물리 기반 동작 제어, 데이터 기반 동작 학습 및 생성, 사실적인 인체 모델링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고, 한국컴퓨터그래픽스학회 회장, SIGGRAPH Asia 2022 Technical Papers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딥러닝과 강화학습 등의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에는 세계 최초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인체의 전신 운동계를 구현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컴투스 CI (사진-컴투스)
컴투스 CI (사진-컴투스)

컴투스, 야구게임 프로젝트 대규모 채용 진행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컴투스프로야구(이하 컴프야) 시리즈를 포함한 자사 인기 야구게임 라인업을 이끌어갈 우수인력에 대해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컴투스는 이번 대규모 채용으로 리얼 야구게임 신작 컴프야V22와 컴프야2022,MLB9이닝스22에 투입될 신입 및 경력직을 선발한다. 특히 컴프야V22 프로젝트에 대한 공격적인 인재 영입으로, 신작 출시 이후 지속적인 개발 및 서비스 대응을 철저히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모집부문은 △게임기획 △게임아트 △게임프로그래밍(클라이언트, 서버) 등 개발 영역 전 부문과 사업PM이 해당된다. 야구게임에 대한 관심과 직무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을 갖춘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오는 17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접수가 이뤄진다. 지원자는 간소화된 인적 사항과 자신의 업무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자유 양식의 포트폴리오 등록만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입사 지원을 할 수 있다.

서류 심사부터 1차∙2차 화상 면접 과정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프로그래머 직군의 경우 서류 합격자를 대상으로 필기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컴투스는 모집기간 동안 담당자와의 1:1 개별 상담을 상시 운영한다. 카카오톡 ID 등록 후 채용 관련 궁금한 점을 문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번 야구 프로젝트 채용에 한해서 사외 추천제도를 운영한다. 컴투스 임직원이 아니어도 누구나 채용 홈페이지 내 사외 추천 페이지를 통해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추천할 수 있고, 채용이 성사되면 추천인은 100만원 보상금을 받는다.

(사진-컴투스)
(사진-컴투스)

‘OOTP 베이스볼’, 올 시즌 KBO 우승팀으로 LG트윈스 전망

글로벌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OOTP 베이스볼’은 올 시즌 KBO리그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LG트윈스’를 전망했다.

컴투스(대표 송재준, 이주환)는 자회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Out of the Park Developments)’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MLB, KBO 라이선스 야구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이하OOTP 베이스볼)’이 ‘2022 KBO’를 전망하는 시뮬레이션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OOTP 베이스볼’은 올해로 시리즈 23번째 개막을 앞두고 있는 PC 온라인 기반의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OOTP 베이스볼’은 올 시즌 ’KBO리그’ 10개 구단 선수들의 최신 이적 정보와 로스터를 바탕으로 1000회 시뮬레이션을 진행했으며, 정규리그 우승팀은 물론 홈런왕과 다승왕 등 주요 타이틀을 전망했다.

먼저, 올 시즌 KBO리그 우승팀 전망에는 ‘LG트윈스’가 가장 높은 확률로 1위를 차지했다. 약 31%의 우승 확률을 기록한 ‘LG트윈스’에 이어 디펜딩 챔피언 ‘KT위즈’와 지난해 창단한 ‘SSG랜더스’가 정규 리그 우승 경쟁을 펼칠 유력 후보로 꼽혔다. 또한, 2위와 3위를 차지한 두 팀의 우승 확률은 3%내 근소한 차이로 게임 내에선 객관적인 전력상 비슷하게 평가됐지만, 실제 리그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 KBO리그의 최고 화두인 스트라이크 존 확대로 인해 유난히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다승왕’ 타이틀에는, 돌아온 좌완 에이스 김광현을 비롯해 총 5명의 선수가 공동 1위로 예측됐다. 특히, 이들 선수들 중 ‘김광현’, ‘윌머 폰트’, ‘이반 노바’ 등 ‘SSG랜더스’ 소속 선수 3명이 포함되며, 막강한 선발 전력을 갖춘 우승 후보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거포들의 불방망이 대결로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굴 홈런왕 전망에는 ‘SSG랜더스’의 ‘케빈 크론’이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차지했으며, 토종 거포 최정과 나성범이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라이벌 구도를 예고했다.

(사진-컴투스)
(사진-컴투스)

컴투스, ‘서머너즈 워 유럽투어 2022’ 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유럽 팬들을 만나는 ‘서머너즈 워 유럽투어 2022’가 첫 도시인 독일 베를린을 시작으로 개막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서머너즈 워 유럽투어 2022’는 ‘서머너즈 워’가 장기 흥행 중인 유럽 지역 각 주요 도시에서 팬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게임을 통한 즐거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초 첫 행사로 열린 베를린을 시작으로, 독일·프랑스·네덜란드 등 주요 도시를 방문해 현지 유저를 만난다.

먼저 지난 2일(현지시각기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첫 번째 투어는 100여명 유럽 팬들이 함께한 가운데 ‘서머너즈 워’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앞서 진행된 참가자 모집에서 투어 티켓이 공개와 함께 순식간에 매진되고, 독일 뿐만 아니라 유럽의 여러 국가에서 이번 투어에 참여하며 현지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저 간 토너먼트와 ‘서머너즈 워’ 지식을 겨루는 퀴즈쇼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현지 유저들이 모여 서로의 덱을 공유하고 연구 및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의 지난 대회 결승 참가자들과 게임 스트리머들도 초청돼 잠여자들의 룬 세팅을 돕고 2vs2 토너먼트를 펼치는 등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또한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 세계관을 공유하는 게임도 함께 소개하며 ‘서머너즈 워’ IP(지식재산권)와 신작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한편 이번 ‘서머너즈 워 유럽투어 2022’는 베를린을 기점으로, 파리, 암스테르담, 쾰른, 뮌헨 등 여러 유럽 도시에서 올 한 해 개최될 예정이다.

컴투스 관계자는 “’서머너즈 워’가 장기 흥행하고 있는 유럽 지역의 팬들이 더욱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그간 코로나19로 부족했던 오프라인 소통을 재개하고 스킨십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유럽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올해 8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의 브랜드 파워를 더욱 단단히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펄어비스)
(사진-펄어비스)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공개 테스트(OBT) 26일 시작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공개 테스트(OBT)를 오는 26일부터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서비스는 텐센트와 아이드림스카이가 공동으로 맡는다. 안드로이드(AOS) 및 애플(IOS) 기기를 모두 지원하며, 중국 이용자들은 QQ 및 위쳇 등 40여개의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중국 서비스를 기념해 론칭 파티인 ‘판타지 어드벤처 나이트’를 26일 개최한다. 중국의 유명 e스포츠 선수이자 방송인 ‘PDD’와 1000만 팔로워를 보유한 BJ ‘대사마(大司马)’, 인기 배우 ‘장전단(张全蛋)’ 등 다수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이용자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현지에 맞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위해 총 3차례의 테스트와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했다. 중국 게임 전문 사이트 ‘17173’ 이용자가 선정한 게임플레이어 어워드 ‘올해 가장 기대되는 게임’으로 선정되어 중국 이용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최서원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 총괄 디렉터는 "중국 서비스 위해 퍼블리셔와 긴밀히 협업하며 현지화 작업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았다"며 "안정적인 운영을 기반으로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게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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