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사랑의 음악회’ 공연에 참여해 장애인 직업합창단으로서 전문적 역량을 선보이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골프존)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사랑의 음악회’ 공연에 참여해 장애인 직업합창단으로서 전문적 역량을 선보이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골프존)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골프존뉴딘그룹이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합창단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이 지난 18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 ‘사랑의 음악회’에 참여해 희망의 하모니를 선사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19회를 맞이한 이번 공연은 장애예술가의 역량강화와 장애문화예술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한 전문예술인들의 연합 공연이다.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역대 수상 합창단과 비장애인 합창단, 장애·비장애 오케스트라 등의 전문예술가들로 구성된 출연진이 참가하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익숙한 멜로디의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희망을 믿어요’을 연주해 행사 관계자 및 많은 관객들에게 희망의 하모니를 전하며 예술적 기량을 펼쳤다. 이 외에도 공연에 참가한 전체 출연진들과 함께 △고향의 봄 △오 해피데이 △아름다운 나라 등의 밝은 멜로디의 곡으로 연합 무대를 선보이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지난해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이번 음악회에 참가한 연주단체 중 유일한 장애인 직업합창단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태정 뉴딘파스텔 대표이사는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을 통해 장애인 예술가들이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다양한 공연 활동으로 희망과 감동을 널리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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