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 레고랜드 업무협약… 여행상품 개발 등 관광 활성화 협력

레고랜드 테마열차 내부. (사진=한국철도)
레고랜드 테마열차 내부. (사진=한국철도)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는 22일 레고랜드와 강원도의 주요 관광명소 이미지로 랩핑한 ‘레고랜드 테마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달 17일 강원도, 춘천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LLKR)와 함께 레고랜드 홍보 테마열차 운영 및 연계 관광상품 발굴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레고랜드 테마열차는 협약 후 진행하는 첫 번째 사업이다.

서울본부는 5개월간 용산과 춘천을 오가는 ITX-청춘 열차 1편성의 내․외부를 레고랜드와 강원도의 주요 관광명소 이미지로 랩핑해 운행한다. 이날 춘천역에서는 레고랜드 테마열차의 첫 운행을 기념해 ‘레고랜드 테마열차 환영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서울본부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와 협력해 ITX-청춘 열차와 레고랜드 입장권을 연계한 상품을 오는 28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양태훈 서울본부 영업처장은 “레고랜드 개장에 맞춰 지자체와 운영사와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여행상품을 만들겠다”며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찾아 주셔서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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