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스크린 업사이클링 상품 판매 아트샵 오픈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지역의 명소인 골프존조이마루 1층 '골프존조이마루 아트샵 by 젠니클로젯' 전경. (사진=골프존)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지역의 명소인 골프존조이마루 1층 '골프존조이마루 아트샵 by 젠니클로젯' 전경. (사진=골프존)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골프존뉴딘그룹이 젠니클로젯과 함께 출시할 업사이클링 제품의 전시 및 판매를 위해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지역의 명소인 골프존조이마루 1층에 '골프존조이마루 아트샵 by 젠니클로젯'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자회사인 골프존은 ESG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젠니클로젯(대표 이젠니)와 폐스크린 업사이클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골프존조이마루아트샵 운영을 맡게된 젠니클로젯은 'everyday golf day, everyday earth day' 테마를 가지고 폐스크린에 테마문구를 인쇄한 인테리어와 버려지는 카펫, 골프공으로 자연 속 골프장을 연상할 수 있는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이번 매장은 그동안 젠니클로젯에서 선보였던 데님 업사이클링 제품과 친환경 소재의 가방, 양말, 도자기 등 젠니클로젯의 친환경 행보와 제품 라인업을 볼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골프존조이마루 아트샵 오픈의 목적은 사용 기한이 지난 폐자원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골프존의 ESG 경영철학, 친환경적인 디자인, 아이디어가 적용된 업사이클링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함으로써 업사이클링의 사회적 가치를 알리고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는데 있다.

골프존뉴딘그룹의 자회사인 골프존은 지난해 10월,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ESG 경영 내재화 및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 수립에 나섰다.

지난 2014년에는 ‘골프존 폐스크린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폐스크린을 활용한 에코백을 제작했으며, 제작한 에코백을 골프존문화재단이 주최한 자선골프대회와 장애인골프대회의 시상품으로 지급하며 자원 재순환 활동을 실천한 바 있다.

골프존 각자대표이사 및 ESG 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덕형 프로는 “골프존뉴딘그룹은 전사적으로 친환경, 사회적 기여를 위한 ESG 사업을 경영의 큰 틀에서 추진해오고 있다”며 “폐스크린을 활용한 제품 제작 및 판매를 통해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과 더 나아가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는 데 동참하고자 이번에 대전지역의 명소인 골프존조이마루에 아트샵을 젠니클로젯과 함께 리뉴얼 오픈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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