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가능한 범위 내 도급 계약 공동 시공으로 추진

왼쪽부터 백운걸 대우조선해양건설 수석부사장, 강명구 휴림건설 건설사업 본부장, 노정범  휴림건설 대표이사, 장세웅 대우조선해양건설 제1각자대표이사, 신용구 대우조선해양건설 제2각자대표이사, 장상만 대우조선해양건설 부사장이 19일 대우조선해양건설 본사 서울역 T타워에서 열린 휴림건설과의 상호 전략적 협력 업무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우조선해양건설)
왼쪽부터 백운걸 대우조선해양건설 수석부사장, 강명구 휴림건설 건설사업 본부장, 노정범  휴림건설 대표이사, 장세웅 대우조선해양건설 제1각자대표이사, 신용구 대우조선해양건설 제2각자대표이사, 장상만 대우조선해양건설 부사장이 19일 대우조선해양건설 본사 서울역 T타워에서 열린 휴림건설과의 상호 전략적 협력 업무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우조선해양건설)

[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서울 중구 서울역 T타워 본사에서 휴림건설과 건설 분야 상호 장기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세웅 대우조선해양건설 제1각자대표와 신용구 제2각자대표, 백운걸 수석 부사장, 장상만 부사장을 비롯해 노정범 휴림건설 대표, 강명구 건설사업 본부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상호 가능한 범위 내 도급 계약을 공동 시공으로 추진하고, 전략적 협업이 필요할 경우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프로젝트 성격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공동 시공사 관계 형성 및 상호 이익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특히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수주한 공사 가운데 협의를 통해 휴림건설의 부분 시공 참여를 보장할 방침이다. 주거사업의 경우에는 휴림건설에 독점적 협력관계를 부여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휴림건설은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엘크루’를 각종 사업 관련 주거 브랜드명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양사의 소통과 융합을 통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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