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가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가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진=바디프랜드)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바디프랜드가 고객의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현재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체험 공간은 전시장 131개점, 백화점 45개점으로 총 176개점이 있다.

이 중 2022년 들어 신규 오픈한 전시장은 부산 해운대, 남양주 별내, 수원 영통 직영점을 포함해 총 7곳이다. 한 달 평균 1.4곳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부산명지 직영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난 20일 신규 오픈했다.  방문만 해도 선착순 사은품 증정, 제품 렌탈 또는 구매시 특별 사은품 추가 증정 등 오픈 기념 이벤트를 각각 다음달 5일과 3일까지 진행한다.

부산명지 직영점은 안마의자뿐 아니라 이태리 천연라텍스 침대 ‘라클라우드’, 자가교체형 정수기 ‘W정수기’ 등 바디프랜드의 전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선보였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호랑이’ 그림으로 유명한 파인아트 김남표 작가의 ‘Instant Landscape_Leopard#3’를 함께 전시해 안마의자를 체험하며 작품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CES 2022에서 선보인 올해 출시 예정인 신제품 ‘팬텀로보’가 바디프랜드 백화점 최초로 전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단순히 제품 체험을 위한 공간이 아닌 카페형 매장, 미술품 전시, VIP클래스 진행 등 차별화된 구성으로 고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바디프랜드는 오프라인 채널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오랜 시간 머물게 할 ‘고객친화형’ 전시장으로 효율을 극대화 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오프라인 전시장을 찾는 발길도 눈에 띄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4월 중순부터 전시장을 찾는 고객들이 평달 대비 20% 이상 늘었다고 집계했다.

100평 이상 규모의 대형 전시장, 숍인숍 형태의 메가스토어 내 전시장, 아트플래그십 스토어 등 다양한 형태의 신규 전시장을 연내 10곳 이상 새롭게 오픈할 계획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건강을 책임지는 헬스케어 제품인만큼 반드시 체험 후 취향에 맞는 안마의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순 구매를 넘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바디프랜드만의 오리지널 마사지 기술을 많은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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