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법인 다솔과 협력 확대...지역별 특색 살린 전문 세무지원

협약식을 마친 수협은행 디지털개인그룹 정철균 부행장(왼쪽)과 세무법인 다솔 안수남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
협약식을 마친 수협은행 디지털개인그룹 정철균 부행장(왼쪽)과 세무법인 다솔 안수남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Sh수협은행이 자산관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 맞춤형 세무지원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Sh수협은행은 국내 최대규모 세무전문법인 다솔과 다솔의 지역 네트워크 세무법인 4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세무, 부동산, 금융, 법률, 대체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세무지원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수협은행과 다솔은 지난해 3월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맺고, 수협은행 ‘Sh토지보상드림팀’과 함께 3기 신도시 공익수용 토지보상 중심의 세무분야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세무지원 서비스 운영 결과,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이를 원하는 지역거주 우수고객도 많아 올해는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지역별 특색에 맞춘 전문 세무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수협은행은 15일 세무상담 및 자산관리(WM)사업 지원 확대를 골자로 다솔과 추가 업무협약을 진행한다. 다솔의 지역 네트워크 세무법인 4곳(율곡, 피플택스, 다솔누리, 다솔티앤씨)과도 실무협의를 마치고 조만간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수협은행 디지털개인그룹 정철균 부행장은 다솔과의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수협은행 고객들에게 전국 어디든 사각지대 없는 고품격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한 차원 높은 고객지원 서비스를 기반으로 신규고객 확보는 물론, WM사업 역량 강화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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