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제2기 ‘HDC 드림 디벨로퍼’ 발대식 개최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 19기 발대식 진행

제2기 ‘HDC 드림 디벨로퍼’ 발대식에 참석한 대학생 14명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2기 ‘HDC 드림 디벨로퍼’ 발대식에 참석한 대학생 14명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DC현대산업개발)

[일요경제 이현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등 건설사들이 대학생 홍보대사 운영에 나서고 있다. 신선한 아이디어를 얻고 젊은 미래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2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7일 도시개발 특화 대학생 홍보대사 프로그램인 제2기 'HDC 드림 디벨로퍼' 발대식을 개최했다.

'HDC 드림 디벨로퍼'는 미래의 디벨로퍼를 육성하기 위해 건축, 도시공학, 부동산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제2기 'HDC 드림 디벨로퍼'로 선발된 대학생 14명은 2인 1팀으로 총 16주간 활동하게 된다.

한국생산성본부 부설 한국사회능력개발원의 디벨로퍼 양성 교육과정 수강과 더불어 개발사업 제안서를 작성하며 현업에서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실무자와의 멘토링 기회도 주어진다.

아울러 HDC그룹이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 용산구 용산철도병원부지 현장과 서울 송파구 잠실 스포츠·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현장, 강원 원주 오크밸리 성문안CC 등도 견학하는 등 다양한 체험이 예정돼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난 1기 활동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2기에 선발된 학생들 또한 더욱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해 미래의 꿈을 향해 성장해가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우건설도 지난 23일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대대홍) 19기’ 발대식을 열었다.

대대홍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및 건설업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대우건설에서 실시하고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5개월 동안 진행되며 30명의 대학생이 참여한다.

특히 지난 2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 것과는 달리, 방역수칙 준수를 전제로 온·오프라인 구분 없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유행으로 큰 어려움을 겪은 대학상권 소상공인 점포를 대상으로 한 인테리어 환경개선과 독립 유공자 후손 거주지 개선 등 건설업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가을에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시민 참여형 팝업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 시공,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3년 만에 재개된 대면 활동인 만큼, 올해 대대홍 19기의 활발하고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기대한다"면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대학생들이 한 층 더 성장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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