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실시한 플로깅 맴페인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지난 4월 실시한 플로깅 맴페인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한국마사회는 ESG 경영 확산을 위해 7월 한 달간 임직원이 참여하는 ‘생활 속 ESG경영 실천의 달’을 시행한다.

8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7월 한 달 동안 ESG 각 분야 9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생활 속 ESG경영 실천의 달’은 지난달 열린 ESG 경영 추진단 킥오프 회의에서 정기환 마사회장이 “생활 속 ESG경영 실천과제 발굴로 ‘즐거운 불편’을 경험할 수 있는 캠페인을 추진해보자”는 제안에서 비롯됐다. 

‘E(환경)’ 분야에서는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하는 ‘경마공원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한다.

또 월 2회 녹색 식단의 날을 지정해 저탄소 식단을 구성하고 잔반을 최소화하는 캠페인과 함께 에너지 절약 일환으로 점심시간 전등 소등을 포함한 ‘그린 아워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S(사회 및 안전)’ 분야는 임직원 430명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 ‘반려나무 양육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키운 반려나무를 노인이나 장애인들에게 전달하고,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지역봉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안전 분야에서는 넘어짐 사고 예방을 위해 이동 중 스마트폰 사용금지와 사내 안전속도 준수 등을 오는 20일부터 2주간 실시한다.

‘G(지배구조)’ 부문은 앞서 지난 5월 시행한 이해충돌방지법 이해도 제고 및 임직원 내재화를 위한 이해충돌방지 청렴서약을 진행한다. 또 13일부터 2주간 임직원을 비롯한 대국민 ESG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7월 한 달간 ESG 내재화를 위한 실천의 달 시행과 함께 ESG경영 실천 캠페인 성과를 분석하고 보완해 추가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대내외 ESG경영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공동 실천선언 등의 협업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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