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2022년 제3차 경영전략회의 개최
상반기 당기순이익 1707억원 시현

김진균 수협은행장이 22일 개최한 경영전략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수협은행)
김진균 수협은행장이 22일 개최한 경영전략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수협은행)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김진균 Sh수협은행장은 22일 “하반기에는 금리 상승기를 맞아 대출이자 부담이 큰 서민과 취약계층,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어업인 등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 프로그램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균 은행장은 이날 2022년 상반기 경영성과와 하반기 계획 등을 공유하는 ‘2022년 제3차 수협은행 경영전략회의’에서 “코로나19의 재확산, 러-우 전쟁,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 등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김진균 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과 광역‧지역‧종합금융본부장, 전국 영업점장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김 행장은 이어 하반기 중점 추진 과제로 △한계차주 증가에 따른 선제적 자산건전성 관리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특별 당부사항으로 △건강한 조직문화 확립 △도전적 사업문화 확산 △임직원 윤리의식 강화도 강조했다.

김 행장은 “임직원 한사람 한사람이 개인의 가치를 존중받으며 스스로 성장할 때, 조직도 동반성장할 수 있다”면서 “금융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우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협은행 2022년 상반기 경영실적 결산 결과(잠정) 세전당기순이익 1,707억원, 총자산 60조 5,399억원, 고정이하여신비율 0.43%를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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