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서울본부가 지난 17일 용산역에서 열차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코레일)
코레일 서울본부가 지난 17일 용산역에서 열차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코레일)

[일요경제 김사선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서울본부는 지난 17일 용산역 맞이방에서 KTX, ITX-청춘 등 열차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탄소중십 생활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지구온도를 낮추기 위해 고객들에게 플라스틱 분리배출, 대중교통 이용하기, 페트병 라벨 분리하기 등 생활 속 실천 사례를 소개하고,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서울본부는 무더위가 반복되는 이번 여름 탄소 줄이기 실천을 위해 환경부와 함께 △에어컨 설정 온도 2℃ 높이기 △대기전력 차단하기 △친환경 교통수단을 이용해 여름휴가 보내기 △휴가지의 산림 해양환경 보호하기 등의 생활 속 실천 수칙도 함께 홍보하고 있다.

코레일에서는 지난 7월부터 매월 서울역과 용산역 등 전국 주요 역에서 탄소중립 문화 정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역사 내 전광판에 홍보문구를 표출하고 있다.

주용환 서울본부장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기차를 타고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면 1.5℃의 지구 온도 낮추기에 동참할 수 있다”며, “고객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지속적인 친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 온도를 낮추고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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